고려인에게 사랑의 메세지
분류없음 2007/03/03 08:54고려인 바로알기 블러그 방문소감
가끔 뉴스에서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이라는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백발의 고려인 노인들이 남은생을 고국에서 보내기 위해 돌아왔지만 돌아온 고국에서
머나먼 타국에 남겨두고온 자식들을 생각하며 눈물짓는 모습을 가슴아파하며
본적이 있었습니다.
블러그를 방문하면서
나라를 잃은 백성의 슬픔과 고난이 얼마나 크나큰 일인지를 알게되고
부강한 나라를 만들고 지키는것이 우리의 후손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도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일제에 쫓겨 머나먼 동토의 땅에 홀로 버려진 우리의 슬픈 유랑자들을 보며
영하 40도가 넘는 얼어붙은 동토에서 토굴을 파고서라도 살아남아야 했던
고난의 고려인들의 모습에서 내나라가 아니라서 스탈린의 명령한마디로 가족과
생계터전까지 고스라니 놔두고 짐차에 실려 끌려가며 혹은 생이별을 해야만 했던
그 아픔이 분노가 회한이 보는내내 가슴한구석을 멍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잘살게 됐다고 먹을게 넘쳐나고 2만불을 넘어섰다고 자랑스러워 하는
그순간에도 고려인들은 국적이 없음은 물론이고 나라가 없다는 이유로 살아온 터전을
빼앗기고 다리가 얼어 잘라내도 의료혜택조차 받을수 없는 동포들을 볼때
그동안 우리가 너무 이기적으로 살아오지 않았나 하는 부끄러움이 고개를 들수없게
만듭니다.
독일인이나 유태인 심지어는 폴란드등의 다른국가들이 소련해체후
자신들의 동포를 데려가 살게 해주었을때 고려인들에게 우리가 해준것은 무엇이며
우리정부가 해준것은 무엇이엇나를 생각하면 부끄럽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블러그의 동영상을 보는내내 느끼는 이런 참담함과 부끄러움을 승화해서
그들에게 좀더 나은 삶을 영위해갈수 있게 하는것이 국가의 혜택을 받고 살아온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해야할 숙명이라고 생각됐습니다.

고려인에게 보내는 사랑과 희망의 편지
내 아버지 또 그 아버지의 아버지가 함께살던 내나라에서
조국을 잃고 떠나 헤어져야 했던 슬픈 역사와 아픈과거가 지금까지
이어져 온것에 대해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저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경제발전과 민주화라는 목표만으로
세상을 돌아볼 여유없이 살아왔기에 그먼 이국땅에서 그토록 설음받고
눈물겹게 살고있는 내 핏줄이 있다는것조차 잊고산듯 합니다.
아니 어쩌면 모른척 했던 것일수도 있었음을 우리모두 반성해야 할것입니다.
이제
민주화와 경제발전이 자리잡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함께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더이상 타국에서 설음을 받지않도록 우리정부와 우리국민 모두가
정성과 뜻을모아 여러분과 함께하리라 믿어주십시요.
여러분이 더이상 머나먼 이국땅에서 나라없는 설음을 갖지않도록
국민여론을 환기하고 정부도 여러분에게 새로운 미래를 우리와 함께
열어갈수 있도록 해주리라 믿습니다.
그날이 빨리 오도록 우리모두 힘을 합해야 할것이고 여러분도 힘내서
건강히 계셔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려인 돕기 필요성 및 방법에
대한 본인의 생각
고려인을 돕는다는 것보다는 내 형제를 피붙이를 돕는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보며 어쩌면 돕는다는 말 자체도 적당하지 않고 당연히
우리가 가진 많은것들을 나눈다는 것으로 해야 옳을듯 합니다.
고려인은 우리가 나라를 잃었을때에도 얼어버린 동토에 땅에서
일제에 맞서 조국의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피땀을 흘렸던 분들의 후손으로
지금 독립된 대한민국의 사람들로써는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것이며 지금의 이런 풍요로움또한 고려인들의
피와땀이 한 밑걸음이 되었다는 데서 지금의 풍요로움을 그들과 함께
누려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고려인을 돕기위한 방법으로는
첫째로 고국으로 돌아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정착촌과 정착에 필요한
교육시설을 만들어 주는것이 최우선입니다.
많은 고려인들이 고령의 나이로 고국의 품에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우선 급한데로 고령의 고려인들을 하루속히 데려와야만 하고
그들의 후손인 젊은세대들의 귀향또한 쉽게해 주어 국내정착을 도와야 합니다.
전국 대도시및 중소도시에 아파트 단지나 주거단지를 한개소씩 만들어
우선 그들에게 원하는 지역에서 살게 해주어야 할것이고 거기에 그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정착에 필요한 모국어 교육과
취업교육등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해주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취업은 그분들의 가장 안정된 정착생활에 중요한 것이므로 그분들이 할수있는
직업창출에도 신경을 써야 할거이고 고려인이 가진 외국어 능력과 그들이
어렵게 살아왔던 이주민의 역사와 아픔을 우리의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알려주어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과거와 같은 아픔을 반복하지 않게하는
교육자료로도 활용할수
있게 각급 학교에도 도우미로 활용하는 방안같은것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이는 고려인이 그저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아닌 한 동포로써 떳떳하게
일하며 삶을 영위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데도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고려인중에 대한민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자신이 살던 터전에서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러시아나 구소련연방의 국가들과 협의를 해서 국적문제만이라도
빠른시일내에 해결할수 있게 해주어야 할것이며 고려인 고주지에 교육기관을
우리정부와 국민들의 성금등으로 설립해 그들에게 교육을 받을수 있게 해주어야 하며
우리 기업들이 그곳에 진출할경우 일정비율의 근로자를 고려인으로 취업시키면
세제혜택을 주는등의 도움도 있어야 하리라 봅니다.
지난 2002 월드컵때
전국을 붉게 물들엿던 붉은 악마의 함성이 기억납니다.
우리가 목터지게 대한민국을 소리높여 외칠때 어쩌면 머나먼 동토의 땅에서
가슴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을 고려인들을 생각하면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이제라도
고려인의 삶을알고 고통을 알았기에 어려움을 함께나누고 행복을 함께
즐기는 대한국인의 삶으로 함께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십시요
고려인 여러분은 대한민국 사람으로 우리들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수 있을겁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잊지않고 사랑한다는걸 잊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리며
우리국민 모두 한사람 한사람이 우리정부와 함께 여러분을 위한 사랑을 펼쳐
나아가리란것도 믿어주시고요

김발레리아나(41.여)씨가 강원도 원주 성지병원의 초청으로 입국, 최근 1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기의 의욕을 다지고 있다
고려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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